지난해 국내 업계의 반덤핑 제소가 전년에 비해 3배 늘었다.
24일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2002년 수입제품에 대한 국내 업계의 반덤핑 제소는 2001년 6건의 3배로 늘어난 1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97년과 같은 규모다.
이처럼 제소가 늘어난 것은 2001년 4분기 이후 수입물량이 늘어나고 수입단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업체의 위기감이 가중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무역위는 분석했다.
제소 내역을 보면 일본산 수산화알루미늄과 중국·인도네시아산 정보용지 및 백상지, 중국산 페로실리코 망간, 일본산 폴리비닐 알코올, 중국·싱가포르·일본산 알칼리망간 건전지 등이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산이 6건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고 일본산이 3건이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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