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 PB상품 국제 무대 진출

 LG홈쇼핑(대표 최영철)의 패션 자체브랜드(PB)상품 ‘르메이유’가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란제리 컬렉션’에 선보인다. TV홈쇼핑 의류 PB상품이 국제 무대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홈쇼핑은 26일 르메이유 상품을 개발한 패션 디지이너 수잔나 리(본명 이수경)가 파리 시내에 있는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 국제 전시장에서 르메이유를 비롯한 란제리 8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수잔나 리는 한국의 토종 야생화를 테마로 우아하고 화려한 디자인 감각을 한국 고유의 독창적 느낌으로 재현한 제품을 선보인다.

 토털패션사업부 윤수철 상무는 “LG홈쇼핑과 수잔나 리의 만남은 홈쇼핑 업체가 이름값에만 기대, 단순 프리미엄 효과만을 얻는 수준을 넘어 전문성과 실력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이번 파리쇼 진출은 첫 결실”이라고 말했다.

 LG홈쇼핑은 수잔나 리의 파리 컬렉션 진출과 함께 ‘르메이유 by 수잔나 리’의 출시 기념 첫 방송을 2월중 방영할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