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중소기업인`에 최승열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는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디지털녹음기 개발업체인 사파미디어의 최승열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최승열 사장은 99년 5월 창업이후 아날로그 녹음기를 대체할 디지털 녹음기 개발에 착수해 2시간 20분 녹음이 가능한 디지털 녹음기를 개발·출시, 개발 첫해에 1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19시간 녹음이 가능한 디지털 녹음기를 개발했으며 디지털 AV제품으로 세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DVD플레이어의 핵심기술인 DVD서보솔루션(디스크의 정보를 정확히 읽도록 제어하는 기술) 개발에도 성공함으로써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PC와 USB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디지털 녹음기를, 지난해에는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능(TTS) 및 FM라디오 수신이 가능한 다기능 디지털 녹음기를 개발해 창업 3년 만에 205억원이라는 경이적인 매출실적과 그 가운데 90% 이상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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