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외국인 집중 매도속에 4일 연속 하락, 3만75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7일 이후 4일(거래일 기준) 만에 주가가 11.8% 하락했다. 외국계 펀드의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고 있는 데다 1380억원에 달하는 자회사 LG필립스디스플레이의 지분법평가손실 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1000억원에서 1500억원에 달하는 직원 성과급 지급 문제도 주가에 일시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최근 급락에도 불구,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목표주가로 5만원 이상을 고수하는 등 중장기 전망에는 낙관하는 분위기며 저가 매수를 권고하고 있다.
◇한성에코넷=전기자동차 생산 기대감을 재료로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종가는 1200원이다. 주가급등은 지난 13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이륜자동차 제작자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이후부터다. 건교부의 법령개정(자기인증제)으로 한성에코넷은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신규사업인 전기차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가질 수는 있지만 아직 회사 펀더멘털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만한 것인지는 검증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추격 매수보다는 보수적 시각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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