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기업들이 한국기업과의 산업협력을 기대하는 분야는 네트워크 운용 및 관리툴과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과의 거래에서 기술(제품·서비스)을 수입하려는 일본 IT기업이 수출하려는 기업보다 많고, 한국기업과의 접촉 목적도 기술 구입 및 제휴인 것으로 나타나 IT분야는 타분야와 달리 한국이 일본보다 기술경쟁력에서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이 한국기업과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일본 IT기업 임직원 2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일본기업들이 향후 한국기업과의 산업협력에서 기대하는 분야는 네트워크 운용 및 관리툴(16%), 소프트웨어 개발(15%), 콘텐츠 제작(13%) 순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기업과의 거래가 완료된 경우 첫 접촉에서 거래 개시까지 소요된 기간은 4개월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래유형은 기술이전 및 제휴(42%), 일본의 한국 기술·제품 수입(31%), 수출(14%)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 IT기업의 한국기업 접촉 목적이 상품이나 서비스의 구입 및 제휴(47%), 관련분야 정보 수집(31%), 기술교류(19%) 순으로 나타나 과거 일본 기술의 한국 이전(수출)이 주를 이루던 상황이 IT분야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금까지 거래(접촉)한 한국기업과의 업무진척도에서는 성사된 경우가 28%, 보류된 경우가 54%로 조사돼 양국간 협력이 쉽지 않음을 방증했다.
또 일본 IT기업들은 양국의 정부기관 및 경제단체가 한일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해외기술 정보제공(40%), 산업협력 지원내용 정보제공(20%), 전시회 등 국제행사 개최(20%), 협력사업에 대한 자금지원(19%) 등에 힘써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단독서울시, 애플페이 해외카드 연동 무산…외국인, 애플페이 교통 이용 못한다
-
2
세계 1위 자동화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넘어 '다음 로봇' 전략을 찾다
-
3
국산이 장악한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보다 2배 더 팔렸다
-
4
삼성 파운드리 “올해 4분기에 흑자전환”
-
5
CDPR,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무신사 컬래버 드롭 25일 출시
-
6
4대 금융그룹, 12조 규모 긴급 수혈·상시 모니터링
-
7
하루 35억달러 돌파…수출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
-
8
[미국·이스라엘, 이란 타격]트럼프, '끝까지 간다'…미군 사망에 “반드시 대가 치를 것”
-
9
2조1000억 2차 'GPU 대전' 막 오른다…이달 주관사 선정 돌입
-
10
삼성전자 반도체 인재 확보 시즌 돌입…KAIST 장학금 투입 확대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