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자통신=법원으로부터 회사정리계획안이 인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21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30원(9.38%) 상승한 3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7만여주로 전일의 37%에 불과했으나 매수잔량 65만여주가 쌓여있는 상태다. 회사정리계획안이 인가됐다는 소식에 회사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전일 장마감 후 이 회사는 공시를 통해 회사정리계획안이 법원으로부터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아울러 보통주 10주(액면가 500원)를 1주(액면가 500원)로 병합하는 자본감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하이네트=소프트뱅크유통코리아(SBCK)의 정상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1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11.85%(160원) 오른 1510원을 기록했다. 전일 SBCK의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가 SBCK를 정상화하기로 최종 결정, 자금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SBCK측은 “최근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으로부터 SBCK 경영정상화 방침을 들었다”며 “조만간 어음보유 기업들과 일괄타결안을 마련, 경영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SBCK의 54억6389만원 규모의 피사취 어음과 관련, SBCK측을 상대로 어음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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