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연인터랙티브, 금융자동화솔루션 상용화

 2차원 바코드로 각종 지로 공과금을 일괄 납부하는 금융자동화솔루션이 다음달부터 상용화된다.

 새연인터랙티브(대표 강봉성 http://www.saeyon.com)와 ECS코리아(대표 최정애)는 국내 최초로 2차원 바코드 기반의 지로 공과금 결제솔루션을 우리은행에 공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2차원 바코드가 인쇄된 지로용지를 전용 ATM에 집어넣으면 공과금 납부가 끝나기 때문에 기존 은행창구 앞에서 몇십분씩 기다리는 공과금 결제업무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든 결제내역이 지로전문 사이트(http://www.okgiro.com)에 저장돼 납부자가 항시 조회할 수 있어 지로 장표를 매번 보관하고 찾는 번거로움도 없어지게 됐다.

 새연인터랙티브는 올해안에 수도권 250만가구에 발송되는 도시가스 요금, 케이블TV 수신료 등 주요 공과금 지로용지에 2차원 바코드가 인쇄되며 오는 23일 우리은행 본사에서 2차원 바코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 30개 지점을 시작으로 전국 1050개 지점에 ‘2차원 바코드를 이용한 지로 공과금 납부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해 고객들의 공과금 납부가 훨씬 손쉬워질 전망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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