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다국적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은 불투명한 시장전망에도 불구하고 올해 한국시장에서 전년대비 10∼50% 수준의 비교적 견조한 매출신장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 네트워크업체의 한국지사들은 올해 전반적인 네트워크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이더넷과 무선랜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부문에 사업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10기가비트 이더넷 등 신규시장 개척노력을 병행, 매출신장세를 이어간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에도 시스코와 루슨트·노텔·알카텔 등 메이저 네트워크업체들이 시장위축으로 매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틈새시장 공략 및 제품 특화전략을 통해 비교적 큰 폭의 매출신장률을 달성한 바 있다.
메트로 이더넷 솔루션 전문업체인 리버스톤코리아(대표 이현주)는 지난해에 이어 KT 등 통신사업자 시장공략에 주력하는 한편 10기가비트 이더넷 전용제품과 멀티 프로토콜 레벨 스위칭(MPLS) 솔루션 등으로 기업시장을 적극 공략, 지난해 320억원의 매출보다 50% 이상 증가한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이현주 사장이 최근 아태지역 영업총괄 사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국내 협력업체인 인네트 및 다산네트웍스와 공동으로 아시아시장 공략을 추진, 국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익스트림코리아(대표 박희범)는 지난해 KT에 메트로 이더넷 장비를 대량 공급한데 힘입어 전년대비 20% 증가한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함에 따라 올해는 통신사업자 시장공략을 강화해 6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한국파운드리(대표 류재필)는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10기가비트 이더넷망을 구축한 여세를 몰아 올해도 신규 성장시장으로 주목받는 10기가비트 이더넷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용 메트로 이더넷 솔루션의 공급을 늘려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어난 2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엔터라시스코리아(대표 안희완)는 지난 2001년과 2002년 연속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36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함에 따라 올해는 소폭의 매출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였던 통신사업자 시장과 금융권 공략을 강화하고 무선랜 사업비중을 높여 전년대비 5∼10%의 매출신장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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