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관제업체들이 통합보안관리(ESM)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코코넛, 카포넷 등 보안관제서비스 업체들은 지난해말 ESM 제품을 선보이거나 올해 상반기내 신제품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작업에 착수하면서 ESM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해커스랩과 이글루시큐리티 등 정보보호관제업체들이 지난 2001년 후반부터 ESM 시장에 진출한 것과 비교할 경우 이들의 진입은 1년여가 늦어진 셈이다. 그러나 ESM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ESM 시장에서의 경쟁도 이제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ESM 시장은 이미 포진해있는 정보보호솔루션 업체들과 정보보호 컨설팅 및 SI, 정보보호관제 업체들의 혼전속에 치열한 경쟁이 일어날 전망이다.
신규진입하는 정보보호관제 업체 중에서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안용우)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지난해 10월 ESM 솔루션인 ‘엑티브ESM’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들어 대기업 2곳에 설치를 완료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ESM 솔루션 사업을 관제서비스와 함께 올해 주력사업의 하나로 결정하고 시장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코넛(대표 조석일)은 지난해 기존 주력사업인 정보보호관제서비스 외에 정보보호컨설팅 및 SI, 정보보호 솔루션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힌데 이어 올해 ESM 솔루션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코코넛은 현재 ESM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오는 4월경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카포넷(대표 박경운)은 올해 신임사장을 영입하면서 보안SI, PC보안서비스와 함께 ESM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포넷은 ESM 솔루션의 안정화 작업에 들어갔으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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