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무선보안분야 수주 활발

 무선보안 전문업체인 드림시큐리티(대표 황석순 http://www.dreamsecurity.com)가 최근 무선보안 분야에서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국민은행·SK증권·삼성카드 등 18개 금융기관에 KTF의 무선인터넷인 ‘멀티팩’용 무선보안솔루션을 공급한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LG투자증권과 LG카드에도 무선 암호화 솔루션을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삼성증권·한미은행에도 무선단말기 보안솔루션을 제공했다. 삼성증권과 한미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KTF의 브라우저인 WAP 및 ME방식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 각각 사이버 트레이딩 및 무선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올해 드림시큐리티는 KT아이컴이 제공할 예정인 IMT2000서비스에도 무선 보안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어서 이를 통한 관련 공급계약이 연이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는 암호화 솔루션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졌지만 앞으로 무선인증서비스가 본격화되면 무선 인증솔루션 공급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 분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이사는 “올해는 국내에서 무선거래가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무선보안에 대한 투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고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KTF의 멀티팩 및 IMT2000 서비스, PDA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무선보안 관련 수주가 활발해져 올해 이 부문에서만 80억원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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