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국내통신업체 3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변경했다.
SK텔레콤의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 반면 LG텔레콤과 KTF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로 의견을 낮췄다.
JP모건은 13일 KT와의 주식맞교환 후 이뤄진 SK텔레콤의 446만주 자사주 소각을 주주가치 강화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또 SK텔레콤의 대표이사가 이번 맞교환 등의 조치로 발생한 잉여현금 중 최소 30%는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약속한 사실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경쟁업체가 55∼85%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데 비해 가입자 1인당 월매출액(ARPU)이 정체상태를 보였고 ‘현금흐름’ 부문의 상황도 좋지 않다며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JP모건은 KTF에 대해서도 낮은 수익성과 3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투자위험을 감안,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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