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연초부터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견본시와 페스티벌에 잇따라 참석, 한국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과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뎀(Midem), NATPE, 앙굴렘만화페스티벌 등 메이저 문화콘텐츠 행사에 각각 한국공동관을 세워 참가한다.
미뎀은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음악전문 견본시로 진흥원은 서울음반·KBS미디어·미디어신나라 등 국내 50개업체를 위한 한국공동관을 세운다. 진흥원은 전세계 음반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10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미국 뉴올리온즈에서 열리는 NATPE의 한국공동관에는 동우애니메이션·한신코퍼레이션·에펙스디지털 등 국내 애니메이션업체 15개사들이 참석한다. NATPE는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전문 견본시 가운데 하나다. 진흥원은 북미 애니메이션 시장이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 지난해 수준인 1000만달러의 상당실적과 50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랑스 앙굴렘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만화전문 축제인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 진흥원은 정연식·이애림 등 젊은작가를 초대하는 한편 역사전·IT만화전 등으로 구성된 한국특별전을 개최한다. 진흥원은 한국특별전을 통해 한국 만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 업체들이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최영호 본부장은 “올해의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로 국내 문화콘텐츠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로 정했다”며 “단순 참가가 아닌 사전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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