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와 KTF(대표 이경준)는 KT의 무선랜인 네스팟과 KTF의 cdma2000 1x EVDO 서비스인 ‘핌’을 결합시킨 상품을 빠르면 다음달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기술적인 문제 등은 이미 해결했으며 서비스 개시를 위한 공동마케팅 및 할인프로그램 조율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TF 관계자는 “유무선전화 영역의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해 결합서비스 출시가 금지돼 있는 게 사실이나 이러한 규제는 음성통화 부문에만 적용되며 데이터통신 부문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네스팟·핌 결합상품 출시에는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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