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서비스기업으로의 변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IBM은 지난해 PwC컨설팅코리아를 인수한 데 따른 기대효과로 서비스사업을 담당하는 글로벌서비스사업부문(IGS)의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35% 수준에서 올해는 미국 본사 수준인 40% 대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한국IBM은 PwC컨설팅코리아를 인수함으로써 그간 다소 취약하던 비즈니스 분야의 전략컨설팅에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IGS 조직을 산업별 기반으로 더욱 세분화하고,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견중소비즈니스(SMB)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SBM서비스’ 조직을 강화하는 등 어느 해보다 IGS 매출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GS 대변인인 이원필 실장은 “이미 본사는 IGS사업부문 매출이 41% 정도를 차지하며 간판사업으로 자리를 차지했고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분류도 하드웨어가 아닌 서비스”라며 “올해 독립조직으로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IBM비즈니스컨설팅서비스(IBCS)의 올 한해 사업을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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