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러산시에 중국 최대인 1000톤 규모의 폴리(복합) 실리콘 공장이 건설된다고 관영 신화통신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쓰촨-신구앙실리콘기술공사가 낙후된 중국의 서부지역 개발을 위해 러산에 11억위안(1억3300만달러)을 투자, 건설하는 이 폴리 실리콘 공장은 오는 2005년에 완공하게 된다.
폴리 실리콘은 세계 반도체 중 95%를 제조하는 데 사용된다. 대부분의 폴리 실리콘공장은 연간 생산 규모가 1000톤 가량에 불과하며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만 공장이 세워져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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