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필링크와 지어소프트가 성장성은 높지만 이익 성장에 비해 주가가 너무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며 ‘중립’의 투자의견을 내놨다.
필링크와 지어소프트는 지난해 말부터 무선인터넷 테마를 중심으로 고주가를 형성해왔다.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필링크는 최근 해외수출 가시화에 따라 새로운 이익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으며 주가도 시장대비 200% 이상 초과상승했다.
이시훈 애널리스트는 “국내 무선인터넷 확산과 해외수출 가시화는 긍정적이지만 주력제품군의 시장성이 빠른 기술변화로 인해 불안정하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수익예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률(PER) 20배에 달하는 등 이미 성장성을 주가에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지어소프트에 대해서도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지어소프트는 KTF의 BREW기반 멀티팩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무선인터넷 메시징과 다운로드 서비스 수수료 수입을 수익모델로 하고 있는데 BREW기반 플랫폼의 시장수요 한계와 WIPI 등 표준 플랫폼 등장 등으로 우려감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주가상승으로 PER가 24배에 달하는 등 시장평균대비 140% 할증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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