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SL 개발업체인 한기아(대표 이기주)가 올해 VDSL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DMT(Discremete MultiTone) 방식 VDSL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기아는 현재 국내 VDSL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방식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DMT방식 VDSL 칩세트 기본 개발을 마치고 오는 3월말 샘플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최종 반도체 공정을 진행중이며 3월말 샘플제품을 발표한 후 6월께 상용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DMT VDSL 칩세트는 현재 이카노스, ST마이크론 등 외국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기아는 또한 이미 국내 몇몇 대기업과 협력사업을 위한 협상을 벌이는 등 제품 출시 후 사업전개를 위한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문찬 한기아 연구소장은 “가격경쟁력만큼은 외산제품과 비교해도 자신있다”며 “외산제품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갖춘 제품을 보다 빨리 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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