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마켓이란 말에 걸맞은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
켐크로스·피쉬라운드·스틸앤메탈 등 주요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들이 사업개시 3년차인 올해부터 기능 다양화, 콘텐츠 전문화, 고객 차별화, 마케팅 강화 등 해당업종의 선두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펼친다.
이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군소 e마켓들이 폐쇄 혹은 합병 등의 형태로 정리되며 자연스럽게 축소된 경쟁구도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화학 e마켓 켐크로스(대표 차선녕 http://www.chemcross.com)는 지난해 총 거래액이 2001년도의 3억달러에 비해 약 1.7배 늘어난 5억달러로 추산하고, 올해는 8억달러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신규고객 확보보다는 기존 1500여개 회원사의 거래를 늘리는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고객요구에 따라 기능을 수시로 바꿀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갖추고, 단순 사실의 전달에 그치던 콘텐츠를 분석과 예측이 가능하도록 전문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산 e마켓 피쉬라운드(대표 노선홍 http://www.fishround.com)도 지난해 약 3억5000만달러의 물량을 중개해 약 100만달러(세전이익)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회사는 올해 사업개시 3년째를 맞이해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최대 주주사인 삼성물산과 메릴린치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2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피쉬라운드는 올해 총 거래액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이 감소된 1억7000만달러 규모로 줄이는 대신 수수료를 3배 이상 올리는 고가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국외 시장만을 공략하던 전략을 바꿔 수입 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국내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
철강 e마켓 스틸앤매탈(대표 박명우 http://www.seelnmetal.com)은 온오프라인 영업의 협업체제를 강화하면서 인지도 확보를 위한 대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와 업무제휴를 맺어 대한상의의 기업·상품, 거래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코참비즈에 철강정보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정보공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마켓업계 관계자는 “켐크로스 등 일부는 이미 해당업계 세계 선두로 부상했다”며 “다른 e마켓들도 세계경제가 활성화되고 B2B거래 빈도수가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면 언제든지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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