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닷컴 “올해도 흑자경영 이어간다”

 시큐아이닷컴(대표 오경수 http://www.secui.com)은 지난해 달성한 흑자경영을 올해에도 지속해 연내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계획이다.

 5일 시큐아이닷컴은 지난해 총 매출 270억원에 20억원의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2000년 89억원 매출에 1억원 당기순이익을 올린데 이어 3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2001년에는 190억원 매출에 8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시큐아이닷컴은 지난해 흑자달성이 기가비트 방화벽인 ‘시큐아이월’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에도 방화벽 성능 향상을 통해 외산제품과의 기술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내에 4기가비트까지 처리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방화벽 제품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여 꾸준히 진출을 추진해온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첨병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올해로 흑자경영 4년차를 맞이한 시큐아이닷컴은 올해 IPO 추진에 대비해 수익성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경수 시큐아이닷컴 사장은 “지난해 10월에 이미 전년도 매출총액을 넘어서면서 안정된 매출증가세를 보였다”며 “방화벽 교체수요(윈백)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올해도 시큐아이월에 대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큐아이닷컴은 지난해 기가비트 방화벽 ‘시큐아이월’을 삼성네트웍스, 삼성전자, 삼성물산, 한게임, SK텔링크, 우리증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고대병원, 포항공대 등 일반기업, 공공, 교육기관 등 40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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