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대한민국 경제인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주요 경제단체는 계미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지속적인 경제성장’ ‘정보화 등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 ‘위기극복을 통한 제2의 경제도약’을 강조했다.
김각중 전경련 회장은 “올해는 새 정부가 공약한 ‘7% 성장, 250만개 일자리 창출’의 기초를 다지는 해로 이를 위해 정계와 재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전통주력산업의 기반을 대체할 미래성장산업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한·중·일 동북아경제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중국의 부상 등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을 기회로 승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철 무역협회장은 “월드컵과 16대 대선에서 나타났듯 우리 사회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로의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협회도 새해에는 무역 및 정보기술(IT) 전문인력 양성, 전자무역 촉진 등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기업경영에도 IT를 접목해 수출품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전자무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디지털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은 “정보화와 지식산업시대를 맞아 회원기업들의 다양한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IT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세계 경제의 블록화 추세에 대비해 한·중·일 상의간 협력채널 구축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 우리가 동북아 지역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성공 비즈니스와 함께 하는 최고의 경제단체’라는 비전에 걸맞은 경제단체 중 으뜸가는 상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중기협중앙회장은 “중앙회는 중소기업이 21세기 국가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우선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인력수급 지원, 대·중소기업 협력기능 강화 및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남북경협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안정적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최고의 경쟁상품은 인적 자원이므로 ‘중소기업인력지원에관한특별조치법’ 제정을 추진해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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