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이 내년 전용회선사업에 1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이 부문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
SK글로벌(대표 김승정)은 올해 두루넷으로부터 전용회선사업부문을 인수한 데 이어 내년 이 부문 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두 1500억원을 투자해 이 부문의 수지를 흑자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기업 전용회선 시장의 고객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K글로벌은 기간통신사업자와 금융·제조 등 기업전용회선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내년도 기업전용회선 시장의 점유율을 4%대로 올리고 인터넷 전용회선 시장 점유율 1%를 확보해 오는 2007년까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기업 전용회선 부문과 인터넷 전용회선 부문서 각각 1000억원,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용회선 부문의 매출을 올해보다 500억원 늘린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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