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인터넷 자동차보험 시장진출 시기를 다소 늦추기로 했다.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로서는 인터넷 자동차보험 시장의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진출 계획이 별로 없다”며 “1∼2년 후 진출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특히 내년에는 대부분 손해보험회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인터넷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면 손해보험회사 가운데 가장 늦게 진입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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