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 http://www.unimo.co.kr)는 지난 10월 업계 처음으로 한글 윈도 디스플레이 기능이 탑재된 무전기(모델명 PE-200NW)를 출시한 데 이어 대역별 한글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제품(모델명 PE-100NW·400NW)을 개발, 27일 출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무전기는 사용편의를 위해 제품의 크기를 한국인 체형에 맞게 110㎜로 소형화했고 한글 디스플레이 기능을 강화해 무전기 기능을 손쉽게 판독할 수 있게 했다.
폭발 위험에 노출돼 있는 소방관들과 정유·가스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폭형 무전기도 함께 출시됐다.
유니모테크놀로지는 기존 모델과의 호환성을 고려해 무전기 구입시 기존 장비와 입력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무전기 분실시에 대비한 키 잠금 장치를 설정, 무전기를 습득한 사람이 통화내용을 청취할 수 없도록 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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