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판길)이 이르면 내년 1분기에 회원사를 대상으로 원자재 재고물량의 온라인 거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한 김진무 전무는 25일 “일부 업체가 보유한 재고물량 가운데 10∼20%가 불용재고에 해당한다”며 “재고물량이 부족한 기업도 있는 만큼 양자간 거래는 윈윈전략으로 업계 내 확산이 수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용절감 측면과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개설한 B2B포털사이트 코르피아(http://www.corpia.co.kr)를 통해 거래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합 측은 이를 위해 최근 수도권지역의 12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를 추진하기 위한 자체 회의를 열었다.
이어 내년 초에도 지방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회의를 가진 뒤 이르면 1분기 안에 온라인 거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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