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퓨터통신통합(CTI) 사업 참여를 선언한 음성기술전문업체 SL2의 사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SL2(대표 전화성 http://www.slworld.co.kr)는 24일 콤텔시스템과 14억 규모의 콜센터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SL2가 CTI사업을 선언한 직후 거둬들인 성과로 그동안 음성엔진 라이선스사업에 치중하던 음성기술업체가 주도적으로 콜센터시장에 참여한 것으로 평가돼 업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SL2가 구축하는 콜센터는 콤텔시스템이 내년부터 인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사업 확장을 위해 서울의 제1콜센터에 이어 대전에 구축되는 제2콜센터다. 구축 규모는 110석이며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시스템에는 SL2가 자체 개발한 감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 적용된다. 감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은 전화를 통해 들어온 고객의 음성을 통해 감정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적절한 상담원을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최적의 서비스’를, 콜센터에는 ‘맞춤형 콜상담’이 가능하게 된다.
전화성 사장은 “이번 수주는 음성기술이 부수적인 것이 아니라 음성업계가 주도적으로 CTI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내년에는 개발 중인 새로운 솔루션으로 콜센터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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