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와 스토리지를 함께 판매하는 통합 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기업들이 중형 이상의 서버나 스토리지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과 달리 소형 서버와 스토리지 제품의 경우 동시에 구매하는 패턴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으로 시스템 공급업체들은 저가형 유닉스 서버나 IA서버에 중저가형 스토리지를 함께 묶어 판매하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LGIBM(대표 류목현)은 최근 지사를 설립, 영업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스토리지 통합 관리 솔루션 업체인 데이터코어코리아(대표 변정호)와 서버·스토리지 통합 판매를 위한 기술 및 마케팅 등 사업전반에 걸친 포괄적 제휴를 체결했다.
LGIBM과 데이터코어코리아는 4웨이급 서버인 ‘x440 엔트리’와 ‘x360’ 모델을 중심으로 스토리지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샌심포니’를 탑재한 제품판매에 나섰다.
중형 이하 스토리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한국EMC(대표 정형문)는 디지털헨지(대표 장성환), 나노베이커뮤니케이션(대표 강만두) 등 인텔코리아의 채널과 전략 제휴를 체결, IA서버와 자사의 중형 스토리지 클라릭스 CX 시리즈를 함께 판매하는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미 서버와 스토리지를 함께 판매해 상당한 실적을 거둔 한국HP(대표 최준근)도 이 부문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IA 서버 효자품목인 프로라이언트 서버와 저가형 스토리지 MSA1000 공동영업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최근 저가형 유닉스 서버에 적합한 스토리지 신제품 ‘EVA 2C 2D’를 별도로 출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HP 스토리지 담당자는 “구 컴팩코리아 시절 스토리지 매출의 50% 이상은 IA 서버인 프로라이언트 영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중저가 이하 시장에서 서버·스토리지 동반 판매를 위한 채널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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