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정보기술, CC기반 인증 평가 종료

 어울림정보기술(대표 장문수 http://www.oullim.co.kr)은 방화벽 제품인 ‘시큐어웍스 3.0’에 대한 국제공통평가기준(CC) 기반의 인증평가가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어울림정보기술은 호주의 평가기관인 CMG IT서비스로부터 시큐어웍스3.0의 평가와 관련된 최종 결과보고서를 호주의 인증기관인 DSD에 제출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어울림정보기술은 이번 결과보고서 제출 이후 최종 CC인증서를 받기까지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CC평가는 국내 정보보호제품에 대한 CC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국가 공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이와 관련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및 국가정보원의 인증담당자가 CC평가를 위해 호주 평가기관과 공동으로 평가를 진행해 왔다. 어울림정보기술은 지난 6월 호주의 평가기관인 CMG와 평가계약을 체결, CC평가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 11월초 약 2주에 걸쳐 CMG와 DSD에서 파견된 컨설턴트와 인증담당자가 어울림정보기술의 개발관련 형상관리체계 및 개발환경에 대한 보안, 제품의 전달절차 등 보증 부분의 막바지 평가작업을 종료했다.

 DSD는 CMG로부터 받은 시큐어웍스 3.0에 대한 평가결과 보고서의 공정성 검토를 진행한 후 늦어도 2003년 3월까지 인증서를 발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문수 어울림정보기술 사장은 “지난 2000년 아시아 최초 ICSA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국제공통기준에 의한 CC인증도 아시아 최초로 획득해 제품의 품질과 개발환경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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