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는 국내 보안장비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열리는 보안장비 관련 해외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만들어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진흥회가 한국공동관을 만들어 참가하는 전시회는 내년 4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시큐테크(SecuTech)2003과 내년 5월 영국 버밍햄에서 개최되는 이프섹(IfSEC)2003이다. 한국공동관을 구성하는 업체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비롯해 폐쇄회로TV, 생체인식시스템 업체 등이다. 또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보다 참가업체에 제공하는 무상자금 지원폭을 늘리고 투자 세미나, 바이어스 라운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순길 한국전자산업진흥회 과장은 “공동관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행사 참가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비용절감과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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