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모듈 가격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상승세로 반전조짐을 보였던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모듈 가격은 이번주 초부터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SD램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PC2100 규격의 삼성전자 256MB DDR 모듈의 평균 거래 가격은 지난주 8만5000원까지 상승했으나 16일부터는 하락세로 반전해 19일 현재 7만8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SD램 모듈도 PC133 규격의 256MB SD램 모듈 가격이 지난주 최고 5만7000원선까지 상승했으나 이번주 들어서는 3000원 가량 하락한 5만4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현물시장에서도 DDR 모듈 가격은 D램 모듈의 약세로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SD램 모듈의 경우 D램 제조업체들이 출하량을 점차 줄이는 것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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