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산직 근로자의 노임이 지난해보다 9%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는 중소제조업 1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중소제조업 임금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직종(188개)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3만2107원으로 지난해 2만9445원보다 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종별로는 보통인부 2만7716원, 부품조립공 2만9373원, 식품제조공 2만8302원, 전자제품조립공 2만8260원, 물품포장공 2만7283원, 프레스공 3만1139원, 용접공 3만8704원, 재봉기계사 2만8809원 등으로 조사됐다.
연봉제 도입현황과 관련해서는 이미 시행중인 업체가 조사응답업체의 20.6%,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가 14.5%, 도입계획이 없는 기업이 64.9%로 나타났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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