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메가 집드라이브를 독점공급하고 있는 디지시스(대표 손대영 http://www.digisys21.com)가 NAS 사업 시작을 계기로 사업다각화에 본격 나섰다.
디지시스는 아이오메가의 집드라이브·외장 하드디스크 사업과 와콤코리아의 LCD 총판업무를 유통사업부로 통합 운영하는 대신 SI사업부를 신설, NAS·서버·SAN 장비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SI사업부는 아이오메가 본사 차원에서 새로 시작한 NAS A300시리즈를 비롯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LTO 및 DLT 테이프 드라이브, 후지쓰의 SAN 장비 등 스토리지 사업과 한국후지쯔의 IA서버 유통사업을 담당하는 등 신규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손대영 사장은 “집드라이브 시장 성장이 한계점에 도달해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스토리지·서버 사업을 전체 매출의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시스는 스토리지 사업을 위해 케아완정보·오픈베이스·씰크넷 등 3개사를 총판으로 선정했으며, 10여개의 리셀러를 확보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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