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 기업인 에피온(대표 김용민 http://www.epiontech.com)이 일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의 주요 정보기술(IT)업체인 KDDI, J폰, CTC 등의 정보화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내년 1분기중으로 13억원 상당의 현지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에피온은 우선 소니의 투자사이자 시스템통합(SI)기업인 CTC와 마케팅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두차례의 프로젝트를 통해 1억4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에피온은 일본의 2대 이동통신서비스업체인 KDDI에 모바일 솔루션인 ‘e해피온’과 ‘e해피온 동영상 메일솔루션’을 공급키로 계약해 총 6억4000만원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자사의 온라인 고객관계관리(eCRM) 솔루션을 현지화해 KDDI의 CRM 프로젝트에 적용키로 했다.
이밖에도 에피온은 일본의 또다른 이동통신서비스기업인 J폰이 내년 4월까지 3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콜센터 구축작업 중에서 고객데이터 분석·심사분야를 맡아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용민 사장은 “일본 IT시장은 진입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났다”며 “통합 솔루션으로 대형시장을 공략하기보다는 모듈별로 세분화한 전략을 마련해 현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고객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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