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지수가 5개월째 악화 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1월 소상공인의 체감경기지수(BSI)는 89.7로 지난 6월 이후 5개월째 지수가 100 이하에 머무르고 있다.
분야별로는 매출실적과 자금사정 BSI가 각각 93.0, 96.0을 기록해 경기 상황이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12월 예상 BSI가 92.7로 올들어 처음으로 지수 100 이하로 떨어지는 등 하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BSI가 100 이하면 향후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응답자보다 많음을 뜻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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