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2002년도 하반기 LCD프로젝터 입찰에서 총 960대의 물량을 배정받아 최대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15일 조달청 중앙보급창에 따르면 최저가 낙찰제로 실시된 이번 입찰에서 신도리코는 3500안시이상급 LCD프로젝터(5분류) 입찰에서 총 360대, 3000∼3400안시 4분류와 1500∼1900안시 1분류에서도 각각 300대, 120대의 공급물량을 확보했다.
지난 5월 서울시교육청 프로젝터 입찰에서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던 한국엡손도 파격적인 가격제시를 통해 2분류(225만5000원)와 3분류(249만7000원)에서 각각 90대의 LCD프로젝터 공급권을 따냈다.
이규철 사무관은 “이번 프로젝터 입찰은 입찰후의 잡음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현품, 카탈로그, 사진을 철저히 검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며 “특히 낙찰가격이 일반 유통가격대비 31%대로 떨어지면서 총 77억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