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 http://www.sjcnc.com)의 ‘컴팩트DVR’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임베디드 방식의 DVR다. 이 제품은 임베디드 방식 제품의 장점인 안정성과 높은 성능 외에 기존 DVR에서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디자인을 자랑한다.
사이버 감각의 은빛 컬러에 유려한 디자인으로 기존 보안장비의 투박하고 짙은 컬러에서 과감하게 탈피했다. PC 기반의 DVR가 천편일률적인 산업용 랙에 장착되는 것에 비해 임베디드 방식 제품은 디자인에 독창성을 가미할 수 있다.
편의점, 중소 규모의 건물, 금융권의 ATM 등을 주요 타깃으로 한 이 제품은 전기능이 리모컨으로 제어되며 좁은 실내 어느 곳이나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앞면 조작 버튼을 도어 형태로 설계해 상대적으로 넓은 버튼 공간을 확보했으며 도어를 닫을 경우 외관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컴팩트DVR는 자체 개발한 DVR 전용 MPEG 칩을 이용한 하드웨어 압축방식을 적용해 일반적으로 CPU에 의존하는 소프트웨어 압축의 부하문제를 해결,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60프레임의 녹화 속도, 120프레임의 감시 속도에 720×480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다.
또한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를 갖추고 있어 정지영상 백업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임베디드 방식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PC 기반 DVR에 뒤지지 않는 강력한 네트워크 성능을 지녀 네트워크를 통한 시스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임병진 사장 “보안장비의 특성상 DVR의 디자인은 별로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지만 앞으로는 디자인이 DVR 경쟁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대부분의 DVR가 평범한 육각형 박스 모양을 하고 있어 튀는 디자인이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으로 될 수 있다는 상식을 뒤엎어 가전제품 수준의 디자인 설계를 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에서 출발한 결과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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