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종 e마켓플레이스 운영업체인 일렉트로피아(대표 이충화 http://www.e-pia.net)가 최근 주한미군계약처(USFCCK)와 오산 미 공군기지 내 도서관에 무선인터넷서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주한미군 기지의 내부 상용통신인프라에 무선서비스를 적용하는 최초 사례다. 특히 이번 계약과 구축과정이 향후 전 주한 미군의 상용통신서비스의 무선화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8군측은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의 성공여부에 따라 다른 미군기지 내 복지시설에도 무선통신서비스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화 일렉트로피아 사장은 “전자 e마켓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관점에서 이번 기회가 국내 무선통신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려 무선통신장비의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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