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대표 황종대 http://www.chungho.co.kr)의 ‘슈퍼노블레스’는 고객이 정수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기존 정수기의 틀을 과감히 깨뜨리고 디자인과 부가기능에서 철저히 차별화시킨 슈퍼노블레스는 출시 이후 10만여대가 판매되는 등 청호나이스의 간판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일시불 방문판매 방식으로만 출시되는 슈퍼노블레스는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구전효과에 힘입어 일반 대중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상위 20% 고객이 80%의 매출을 좌우한다는 이론에 기반한 ‘로열마케팅’은 슈퍼노블레스가 소비자의 폭넓은 사랑을 받게 한 대표적 마케팅기법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슈퍼노블레스가 가장 많이 설치된 지역은 서울의 강남, 서초, 송파 등 경제적으로 안정됐다고 알려진 강남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전체 판매대수의 30% 이상이 이 지역에서 판매됐다.
청호나이스는 슈퍼노블레스 출시 후 판매대리인을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빠른 시일 내에 알리는 데 대한 노력이 주효했다.
판매대리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판촉활동도 매출향상에 기여했다.
슈퍼노블레스를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청호의 광고마케팅으로 인해 슈퍼노블레스가 짧은 기간 동안 고객에게 제품인지도과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줬다.
수상소감
먼저 전자신문에서 주관한 ‘2002년 히트상품대상’에 청호나이스의 ‘슈퍼노블레스’ 냉온정수기가 선정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존 정수기 시장은 단순한 1차적인 정수기능만을 통한 음용수를 공급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었으나 슈퍼노블레스가 출시되면서 정수기 시장상황은 급격한 변화를 맞았다.
기업이 마케팅에 성공하려면 결국 소비자의 필요와 욕구에 맞는 ‘소비자감동’의 개념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슈퍼노블레스는 제품 개발에서부터 판매·AS에 이르기까지 모든 마케팅 전략을 고객 중심에 맞춰 전개한 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청호나이스는 고객요구를 적극 반영한 환경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최고의 제품,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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