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한국사보협회(회장 김흥기)는 11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02 대한민국 사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비즈니스 저널리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로 사내보, 사외보, 전자사보, 사사, 방송 등 5개 부문과 개인취재상, 올해의 최우수 창간사보상, 최우수 사진기자상 등을 선정했다.
단체대상(장관상)에는 ‘한화·한화인’의 한화그룹이 사내보 부문을, ‘자연과 꿈’의 삼성에버랜드가 사외보 부문을 수상했다. 또 전자사보대상에는 ‘HEC-웹진’의 현대엔지니어링이, 개인대상에는 ‘디지털 세상’의 이형배 기자(LG전자)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 로커스의 전자사보 ‘e-보다 좋은 사람’이 웹진부문 인터페이스 디자인상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방송부문에 삼성코닝이 사내방송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삼성코닝 사내방송은 지난 88년 시작돼 14년동안 회사경영방침 전달은 물론 사원들의 진솔한 얘기를 화면에 담아 임직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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