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던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 운영위원회 및 설명회가 연기됐다.
하이닉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운영위원회와 설명회를 열어 대규모 출자전환과 감자 등 채무재조정 최종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채권단 내부적으로 출자전환가격, 감자비율 등에 대해 의견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이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운영위원회와 설명회를 거치지 않고 13일 또는 16일 열릴 예정인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안건을 직접 결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외환은행이 작성한 채무재조정 최종안에는 1조9000억원의 출자전환과 최소 20대 1 이상의 균등감자 방안이 포함돼 있으나 투신권은 출자전환 기준금액 변경 및 주식매각 제한 철폐 등의 조건을 들어 이에 반발해왔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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