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대표 권석철 http://www.hauri.co.kr)는 자사의 데스크톱용 백신 프로그램인 ‘바이로봇엑스퍼트’에 스팸메일 차단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로봇엑스퍼트 사용자는 바이러스와 함께 스팸메일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바이로봇엑스퍼트에 추가된 스팸메일 차단기능은 특정 문자열을 포함한 제목·본문내용·보낸사람이름 등으로 메일을 분류해 걸러낸다. 또 걸러진 메일은 별도의 폴더에 따로 보관되기 때문에 중요한 메일이 스팸메일로 잘못 걸러져 삭제되는 것을 방지한다.
각 검사항목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어 서버 과부하나 일방적인 메일 차단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했다.
기존 바이로봇엑스퍼트 사용자는 하우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팩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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