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10일부터 전국의 학생·교수·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학별 맞춤 콘텐츠와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네이트 캠퍼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네이트 캠퍼스는 학내에서는 무선랜(11Mbps)과 무선 사설교환망(WPABX)을 이용하고 학외에서는 cdma2000 1x 망(144Kbps)을 통해 음성과 데이터 통화를 제공하는 서비스. 이를 통해 성적조회·수강신청·증명서발급 등 모바일 학사행정 지원이 가능하다. 동아리·커뮤니티·모바일결제시스템 등 대학생활과 밀접한 각종 솔루션 등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먼저 ‘네이트 캠퍼스’ 전용PDA를 통해 동덕여대·동아대·동부산대·신라대·우석대 등 5개 대학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광운대·강원대·삼육대 등 11개 대학에도 연내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내년까지 전국 110개 대학으로 서비스 제공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다양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전용PDA를 추가로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에 접속하려면 먼저 등록비 2000원을 내고 전용ID를 발급받아야 하며 사용료로 월정액 5000원이 부과된다. 여기에 매월 6600원을 추가하면 무선랜을 무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통화와 학외에서의 CDMA망을 통한 데이터 통화에 대해서는 PDA요금제가 적용된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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