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을 정점으로 침체현상을 보여온 광부품 시장이 내년 하반기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시장조사 기관인 스트래지언리미티드에 따르면 수요부진에 따른 광부품업계의 재고 조정이 내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돼 내년 세계 광시장은 올해보다 30% 가량 성장한 21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KMI도 올해 광부품 시장이 바닥을 치고 내년부터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의 전문가들은 “지난 2년간 극심한 침체를 겪은 광부품 시장의 재고 조정시기가 아제르시스템스·아기어시스템스·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들의 사업철수 및 축소 결정으로 당초 예상보다 빠른 내년 상반기께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내년 6월부터 전세계 10기가 이더넷 시장이 개화되고 2004년부터는 설비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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