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부터 버스도착안내시스템(BIS)을 전 노선으로 확대하는 등 첨단 교통운영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건축·도로·교통 등 관련부서 및 전문가들로 ‘교통운영체계개선 종합대책반’을 구성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0번 시내버스 20대에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BIS를 내년 말까지 전 노선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사업자 선정과 단말기 및 전광판 설치 등의 세부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또 시는 시내 주요 교차로와 간선도로의 신호체계 및 차로 수·조정, 주요 교차지점 입체화를 위한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004년 지하철 개통에 맞춰 시내 교통망을 전면 재구성해 지역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교통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 BIS 확대 등 종합적인 대책마련에 착수하게 됐다”며 “우선 내년에 추진할 세부사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하고 오는 2006년까지의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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