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투폰(대표 김수상)은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보다 최고 75% 이상 저렴한 요금으로 휴대전화 글로벌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웹투폰은 홍콩·중국·미국·일본·호주 등 10개 주요국가의 이동통신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알로(Allo http://www.wowallo.com)’ 브랜드로 세계 240여개 국가에서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측은 ‘알로’ 서비스를 받으면 국내에서 이용하던 휴대전화 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지 이통사에 가입된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화음질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착신연결서비스는 국내 이통사의 번호포워딩서비스를 활용해 제공된다.
이 회사 김수상 사장은 “출국시 공항에서 전화를 빌려 국내에서 쓰던 번호대로 이용할 수 있다”며 “국내 사업자의 로밍서비스나 현지의 임대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이용이 편리해 국내 로밍서비스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웹투폰은 회사내에 알로 전담팀을 운영하는 한편 내년초까지 200여개의 대리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표-알로 요금비교표
국가/웹투폰/SK텔레콤
미국
국제수신 500 1753
국제발신2000 1753
로컬수신500 902
로컬발신 500 585
중국
국제수신 1000 2124
국제발신 2500 2124
로컬수신500 1420
로컬발신500 562
일본
국제수신 800 2906
국제발신2500 2906
로컬수신500 1048
로컬발신800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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