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광전은 코스닥 등록 첫해인 올해 액면기준 35%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3일 종가 기준(5520원)으로 시가의 3.2%에 해당한다. 배당 총금액은 올해 예상 당기 순이익의 20%선인 9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광전은 창립 이후 26년간 흑자경영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등록 이후 투자에 참여한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배당을 유보해 오다 코스닥에 진출한 첫해인 올해 ‘주주 중심’의 회사 경영방침에 따라 고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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