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인터넷 대상]최우수상-디자인부문 ‘모션웨이브’

◇디자인부문 ‘모션웨이브’(http://www.contest.co.kr/∼jeongbk)

 

 웹디자이너인 정병기(21)씨가 제작한 ‘모션웨이브’는 플래시를 사용해 모션그래픽을 표현한 개인의 포트폴리오 사이트다. 실용성보다는 감각적인 느낌을 주는데 주력했다.

 사운드를 제외한 아이콘, 배경이미지 등 모든 소스를 100% 스스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 작품. 특히 아이콘을 3D모델링으로 제작해 입체감을 살리고 있다.

 사용자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하단에 토이박스라는 메뉴를 둠으로써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한 점도 독특하다.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감상하는 등 방문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려는 시도가 새롭다.

 클릭모드라는 버튼을 별도로 만들어 사이트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한 점과 메일 발송 메뉴도 귀여운 캐릭터를 적용해 수시로 이동하게 한 점 등은 매우 독창적이다.

 특히 우측상단의 시계모양 로딩게이지는 사이트에 접속한 후 진행된 시간을 아날로그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실제 공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밖에도 모든 메뉴를 직관적으로 설계해 눈이 가는 대로 물 흐르듯이 다른 메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제목과 부합된다. 자유롭게 유영하는 듯한 사이트 여행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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