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대 성수기인 연말 연시를 앞두고 플레너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일 현재 플레너스의 주가는 지난 10월 10일 6400원을 저점으로 116%나 상승, 1만3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닷컴증권은 플레너스가 올 9월까지 10편의 한국영화를 제작, 41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수입 외국영화 부문에서도 223만명을 동원, CJ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1위 배급사로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키움닷컴증권은 플래너스가 올 4분기 ‘반지의 제왕Ⅱ’ ‘광복절 특사’ 등 대작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또한 이 회사의 극장사업 진출과 넷마블의 게임유료화도 이 회사의 실적에 긍정적일 것이란 지적이다
남혜진 키움닷컴증권 연구원은 “영화 배급 시장이 시네마서비스(플레너스와 합병)와 CJ엔터테인먼트의 양강체제로 굳어지면서 메이저급 배급사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며 “배급 수수료도 지난해 5%에서 8%로 상승했고, 내년에는 10%대로 올라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프리머스 시네마를 통해 극장 사업에 진출하면서 영화 한편당 약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도 22%로 안정적이라는 지적이다. 남 연구원은 “넷마블의 유료 게임 서비스의 성공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50억원 이상의 순이익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대규모 지분법 평가이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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