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메일 전문업체인 모비젠(대표 이명규 http://www.mobigen.com)은 최근 KT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한미르·하이텔·메가패스의 메일시스템 통합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2월말 완료될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미르·하이텔·메가패스의 메일시스템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가입자 200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통합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전자메일을 주고 받는 SMTP, 외부 클라이언트 메일 수신을 위한 POP3, 인터넷 서버를 이용해 메일을 수신하고 보관하는 IMAP, 사용자 DB를 저장관리하는 인증캐시모듈 등을 포함해 메일암호화 및 스팸메일 차단기능까지 완벽하게 적용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비젠은 2000년 3월 설립돼 신세기통신 망관리시스템 개발, SK텔레콤 CDMA 1X 소프트웨어 개발, 한미르·하이텔·행자부 메일시스템 공급 개발 등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스팸메일차단솔루션인 ‘크레디쉴드’로 정보통신 우수신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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