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관련 교수가 벤처기업을 설립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출신의 임채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최근 정보보호 관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시큐리티맵(대표 임채호 http://www.securitymap.net)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시큐리티맵은 해커스랩의 연구소장을 역임했던 김병학씨가 부사장이며 서울대 해킹동아리 초대회장인 강유씨도 합류하는 등 총 4명으로 출발했다. 이 회사는 보안관리(security management) 분야 솔루션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며 공공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 사장은 “보안관리 분야는 외국에서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도 조만간 확산될 것”이라며 “시큐리티맵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내년 1월 베타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중에 2, 3개 솔루션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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