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냐, 방콕이냐.’
우리나라(부산)와 태국(방콕)이 4일 결정되는 오는 ‘2004년 ITU 텔레콤 아시아’ 전시회 개최권을 놓고 홍콩 현지에서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양승택 전정보통신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아시아텔레콤 2004 유치위원회는 홍콩에서 ITU 관계자들과 접촉을 갖고 전시회 한국 유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 전장관은 “현재 태국의 경우 수장이 전시회 개최를 위해 직접 나서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어 부산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며 “부산으로 개최권을 따오기 위해 이용경 KT 사장, 표문수 SK텔레콤 사장 등 국내 IT 유력인사 등과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는 4일 열리는 ITU 회의에서 결정된다. 정통부는 양준철 국제협력관 등 3명을 파견, 아시아텔레콤 2004 유치위원회 활동을 현지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00년에 2002년 행사개최에 나섰으나 중국 홍콩과 경쟁해 탈락한 바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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